ghgm 두 번째 프로젝트

<키친전 kitchen exhibition - 천천히 흐르는 주방>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스툴을 재발견했던 첫 번째 기획전 <30stool>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는 다양한 작가들과 협업하여 <키친전>을 열었습니다.

‘kitchen’은 ‘식食’을 담당하며 우리의 일상과 뗄 수 없는 공간입니다.

 다양하고 편리한 도구들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공간이자 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진화했습니다.

한편 지나치게 바쁜 일상 속에서 주방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여유로움을 상징하는 주방 도구들도 잊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만들고 여유롭게 즐기는 공간으로서 ‘kitchen’의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정성과 열정을 쏟아 요리하는 만큼

주방 도구, 테이블 웨어 등 키친을 위한 본연의 물건들 또한 오랜 시간 다듬고 깎아가며 완성시킨 수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ghgm은 국내의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담긴 주방도구들을 소개하고 판매를 진행합니다.

- 참여작가 -

나무 : ghgm , 류정호, 박호영, 석일공예, 양병용, 최성우, CHRIS HAN, CURIOUS LAB

옻칠 : 강희정, 김후남, 오유미

도자 : 이택민, 조신현

유리 : 양유완